[TV리포트=박귀임 기자] ‘미래일기’ 이상민과 김동현, 그리고 박미선 이봉원 부부가 시간여행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래일기’는 안정환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박미선 이봉원 이상민 김동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미래일기’에서 이봉원 박미선 부부는 노인 분장 후 처음 만났다. 이봉원을 본 박미선은 화들짝 놀랐다. 이봉원은 “반갑기도 하고 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외모를 지적하며 티격태격했다.
이봉원은 자신이 직접 쓴 편지를 박미선에게 건넸다. 쑥스러움에 편지를 던졌지만 박미선은 감동받았다. 두 사람은 집으로 향해 결혼 50주년을 기념했다. 이봉원이 끓인 미역국을 맛있게 먹으며 소소한 행복을 누렸다. 또한 이봉원 박미선 부부는 과거 영상과 사진을 보며 그 당시를 추억하기도 했다.
또한 김동현은 어머니와 함께 서울 데이트를 즐겼다. 어머니의 인생 이야기에 김동현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거리를 걸으며 어머니에게 액세서리를 선물하기도 했고, 캐리커처를 남기기도 했다. 한강으로 가서 자전거를 타고 레스토랑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동현은 “그동안 정말 소홀히 하고 살았던 감정이더라.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다. 이젠 더 표현하고, 엄마가 느낄 수 있게 해주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급하게 팬미팅을 가졌다. 멀리서도 달려와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집으로 향했다. 남매 쌍둥이를 본 이상민은 자신이 ‘늦둥이 아빠’인 것을 알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자식 바보의 면모를 드러내며 쌍둥이가 원하는 것을 척척 해냈다.
한편 ‘미래일기’는 시간 여행자가 된 출연자가 자신이 원하는 미래로 가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시간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미래일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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