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더 케이투’ 지창욱이 늦은 밤 지붕으로 몰래 산책을 나선 임윤아를 보고 깜짝 놀랐다.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장혁린 극본, 곽정환 연출) 5회에서는 늦은 밤 자신을 감시하는 눈을 피해 지붕으로 바깥바람을 쐬러 나선 고안나(임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안나를 멀리서 지켜보던 김제하(지창욱)는 늦은 밤 고안나의 방 창가 쪽으로 스며든 사람 그림자에 깜짝 놀라 쫓아갔다. 그 곳에는 지붕에 앉아 작은 고양이와 간식을 나눠먹는 고안나가 있었다.
김제하는 숨을 죽이고 고안나의 모습을 몰래 훔쳐봤다. 고안나는 작은 고양이와 대화를 나누다가 엄마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를 찾는 소리를 듣고 아기 고양이를 보내줬다. 혼자가 된 고안나는 눈물을 삼켰고, 조용히 제 방으로 돌아왔다.
고안나가 제 침대에 다시 누울 때 까지 김제하는 계속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봤다. 재회 아닌 재회, 숨죽인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더 케이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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