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시영이 복싱실력은 물론 능청스러운 연기력까지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8일 JTBC ‘아는형님’에선 이시영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그녀는 35살이라고 밝히며 놀라운 동안미모를 뽐냈다. 그녀보다 두 살 연하인 민경훈은 그녀의 관심에 광대승천했고 “연하 어떠냐”는 다른 멤버들의 질문에 그녀는 “연하 좋다”고 말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이시영은 현모양처가 장래희망이었다고 말하며 직접 만든 꽃다발을 선물로 들고와 여성스러운 매력 역시 겸비했음을 엿보게 했다.
또한 이시영은 데뷔를 늦게 했단 사연도 공개했다. 그녀는 “28세때 데뷔를 했다. 그 전엔 찜찔방 구내매점 일을 했었다. 그때는 내가 나이가 너무 많아서 거의 데뷔를 포기했었다”며 “아르바이트를 하며 오디션을 봤는데 잘 안됐다. 포기하고 매점일을 하던 중에 어렵게 데뷔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시영은 복싱실력도 뽐냈다. 그녀는 복싱교실을 열었고 복싱기술들을 알기쉽게 가르쳐주며 복싱여신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이시영은 글러브를 끼고 이상민과 복싱대결을 펼쳤다. 민첩한 몸놀림과 과감한 펀치로 이상민을 코너에 몰며 미녀복서의 저력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이날 방송에서 복싱에 대한 애정을 틈틈이 드러내기도 했다.
복싱에 대한 애정과 함께 능청스러운 연기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주일 남친 인사이드’코너를 통해 즉석콩트 연기를 펼쳤다. 그녀는 감정기복이 심한 여친으로 요일마다 바뀌는 남친과의 호흡을 선보였다. 이시영은 서장훈에겐 부사관 여친으로 빙의해 ‘동작그만’을 외치거나 팔굽혀펴기를 요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철과의 콩트에선 그의 썰렁한 아재개그에 배꼽이 빠진 듯 웃어주는 모습을 보였고, 샌드백 남친으로 분한 이수근과의 콩트에선 이수근 앞에서 감정기복이 널뛰기하는 여친의 모습을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눈길을 모았다.
대세녀 이시영은 이날 방송에서 복싱실력과 능청연기를 모두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아는형님’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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