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알레이다의 소원이 이뤄진다.
오는 5일 방송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도미니카 공화국 삼남매가 덕수궁으로 향한다.
이날 방송에서 삼남매는 둘째 날 여행의 첫 목적지로 덕수궁을 택했다. 덕수궁은 한국 드라마 마니아인 알레이다가 강력 추천한 곳으로 도심 속에서 단풍이 물든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알레이다는 “드라마에서 보면 예쁜 나무나 꽃이 아주 많더라고요. 재밌을 것 같아요”라며 궁에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 덕수궁에 들어서자 두 자매는 “언니가 원하는 사진 많이 찍자” “저기 너무 아름답다”라고 말하며 설레어 했다.
특히 알레이다는 “사극을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 그래서 지금 꿈꾸는 것 같아”라며 TV로만 보던 궁을 실제로 보게 돼 크게 감격했다.
한편, 궁에 들어설 때부터 표정이 좋지 않던 호세는 “우리 잠시 저기 앉을까?”라며 휴식을 제안했다. 아직 풀리지 않은 비행의 여독과 시차, 아침부터 이어진 일정에 체력이 고갈되고 만 것.
그러나 알레이다는 “난 여기도 가고 싶고 저기도 가고 싶어”라며 계속해서 관람하기를 원했다. 결국 주저앉아버린 호세가 답답했던 알레이다는 “늙었네 늙었어”라며 뼈있는 농담으로 동생을 자극했는데. 과연 덕수궁에서 대립 상태에 놓인 남매는 어떤 선택을 할까.
도미니카 공화국 삼남매의 동상이몽 덕수궁 방문기는 5일 오후 8시 30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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