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낙오 멤버들이 모임을 결성했다. 이름하여 옥토퍼스 클럽.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무인도에서 1박을 보내 된 낙오 멤버 차태현 데프콘 윤시윤이 밀려들어오는 바닷물에 대피를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인도에서 낙지도 구워먹고, 노래도 부르며 그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낙오 멤버들. 하지만 행복도 끝, 자다 말고 밀려들어오는 바닷물 때문에 텐트를 걷고 산 위로 대피하는 신세가 됐다.
데프콘은 모기 때문에 특히 괴로워했고, 무인도 위에 자리를 잡은 멤버들은 무인도 인연으로 모임 이름을 짓기로 했다. 윤시윤은 낙지를 먹으며 즐거웠던 저녁을 떠올려 “낙오회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데프콘은 “낙오를 지양하는 모임”이라는 의미를 부여했고, 곧 윤시윤은 “옥토퍼스 클럽”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1박2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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