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김준호가 정준영을 그리워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한글 반포 570주년을 기념하는 ‘대왕세종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촬영은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정준영 없이 진행됐다. 김준호는 삭발로 등장해 석고대죄를 하며 정준영의 부재를 시청자들에게 알려 큰형의 위엄을 드러냈다.
그의 몸은 정준영을 무의식적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초콜릿을 산 김준호는 자신도 모르게 6등분을 했다. 그는 “준영이가 없네?”라고 아쉬워하며 초콜릿을 따로 싸뒀다.
데프콘은 “그 동생이 준호 형 많이 갈궜는데”라고 언급했고, 김준호는 “너의 손길 독설이 그립다. 나한테 막 대하는 건 너밖에 없었는데”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그 동생이 된 거냐. 금지어는 아니죠?”라며 어리둥절해했고, 데프콘은 “넌 이미 정을 뗀 거야”라고 놀렸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1박2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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