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코요태 대 DJ DOC, 흥 무대의 승자는 과연 누굴까.
9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에선 코요태와 DJ DOC의 판듀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코요태 신지는 이제 막 신입사원과 ‘비몽’을 노래했다. 이번 ‘비몽’ 편곡의 특징이란 김종민과 빽가, 남성 멤버들이 빠지면서 보컬파트가 대폭 늘어났다는 것이다.
그런데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신지가 사시나무처럼 몸을 떨기 시작했다. 무대 공포증 때문이다. 그런 신지를 다독인 이는 신입사원이다. 신입사원은 안정적인 가창으로 신지를 이끌었고, 곧 공포증을 극복한 신지 역시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그야말로 듀엣 무대의 절정. 이에 백가는 “우리가 빠져서 더 빛나는 무대가 아니었나 싶다”라며 둘의 무대를 극찬했다.
이어진 무대는 DJ DOC와 달리는 김 대리다. 이들은 ‘나 이런 사람이야’로 ‘판듀’ 무대를 클럽으로 만들었다. 이에 판듀 윤도현은 “DJ DOC가 예전 노래로도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을 들썩이게 하지 않았나. 끝까지 똑같은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다”라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승자는 단 한 명이다. DJ DOC가 285점이란 고득점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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