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찬호가 실사격 훈련에서 허당매력을 드러냈다.
9일 MBC ‘일밤 진짜사나이’에선 해군 부사관 특집이 방송됐다. 문무대왕함에 탑승한 새내기 하사들은 드디어 본격적인 해군부사관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병기팀은 실사격 훈련에 임했다. 이태성은 도합 48킬로그램의 탄약을 장전하는 임무를 맡았다. 장전하다가 탄약을 바닥에 놓치는 실수를 했다. 그는 “그 순간 저 역시 놀랐고 식겁했다”고 털어놨다. 탄약수인 이시영은 무거운 탄약도 척척 들어 인계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실사격 훈련이 펼쳐졌다. 함장이 직접 나온 가운데 솔비가 K-6사격수로 활약하게 됐다. 솔비에게 “잘했다”는 격려를 해준 박찬호. 솔비에 이어 갑판장 주니어 박찬호가 등판했다. 바다에 떠 있는 표적을 맞춰야 했지만 박찬호는 물기둥만 만들어낼뿐 제대로 표적을 맞추지 못했다. 결국 그는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사격을 끝내야 했다. 제구력을 잃어버린 특급 투수 박찬호의 허당매력을 엿보게 했다.
사진=‘진짜사나이’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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