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찬호의 생일파티와 게임을 통해 전우애가 더욱 돈독해졌다.
9일 MBC ‘일밤 진짜사나이’에선 해군 부사관 특집이 방송됐다. 문무대왕함에 탑승한 새내기 하사들은 드디어 본격적인 해군부사관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날 박찬호의 깜짝 생일파티를 위해 동료들이 깜짝 연기를 펼쳤다. 부사관 동료들은 박찬호가 청소를 하는 사이에 식당으로 가서 그를 위한 케이크와 파티를 준비했다. 갑판장 역시 그의 서프라이즈 생일에 동참했다.
갑판장은 양상욱이 자리를 비운 것을 탓하며 청소를 소홀히 함을 질타했다. 이어 박찬호를 비롯한 다른 동료들을 식당으로 이끌었다. 벌로 식당을 청소하도록 만들겠다는 것. 박찬호가 먼저 어두운 식당으로 입장했고 불이 켜지면서 그를 향한 서프라이즈였음이 드러났다.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동료들의 축하에 그는 뭉클해했다. 갑판장까지 합세해 열연을 해준 것.
이어 갑판장은 그에게 선물을 건넸다. 선물상자 안에는 한글로 직접 쓴 아이들의 편지와 아내의 카드가 들어있었다. 한글로 처음 쓴 편지를 읽는 박찬호는 뭉클해했다. 그의 모습에 다른 동료들 역시 눈시울을 붉히거나 눈물을 훔쳤다. 이어 그를 위해 서지수, 서인영, 이시영, 이태성 등이 춤과 노래를 펼치며 흥을 돋우었다.
이어 점호 열외가 상으로 걸린 빙고게임이 펼쳐졌다. 병기팀과 갑판팀, 조타팀으로 나뉘어 가수이름으로 빙고게임을 이어갔다. 머리를 맞대고 빙고게임에 열두하며 점점 열기는 고조됐다.
승자는 갑판팀. 그들은 갑판 점호 열외의 특전을 누리게 됐다. 그러나 갑판장의 기습점호가 이어졌고 갑판팀 역시 서늘한 분위기에서 위기를 맞게 됐다.
사진=‘진사’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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