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또 포기다. 송재림이 김소은을 쫓아 절 생활을 청산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갑순(김소은)을 향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절을 떠나는 갑돌(송재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절에 들어가 사시를 준비 중인 갑돌을 흔든 건 갑순이 부자 남자친구를 만나 을의 연애 중이라는 소식이었다. 고심 끝에 갑돌은 절 생활을 청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기자(이보희)에겐 “내가 웬만하면 견디려고 했는데 그 절이 너무 유명한가봐. 애들이 전국에서 모여드는데 좁아터진 방에서 스무 명이 자고 그랬어. 이 악물고 버티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하겠어. 미안해”라 둘러댔다.
이에 기자는 “잘 왔다. 그 난리 통에 어떻게 공부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으나 다해(김규리)가 그의 거짓말을 간파, 분노의 눈빛을 보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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