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김희원의 딸이 김가은을 엄마로 착각했다. 김희원은 돈 2000만 원을 지불하겠다면서 딸의 엄마 행세를 해달라고 사정했다.
9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된 KBS2 ‘2016 KBS 드라마 스페셜 ‘한여름의 꿈'(손세린 극본, 조웅 연출)에서 장미희(김가은)는 자신을 구해준 황만식(김희원)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만식에게 돈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집까지 찾아와 접근했다. 때마침 베트남에서 오기로 한 예나(김보민)의 새엄마가 약속을 취소하면서 난감해진 만식은 예나가 미희를 엄마로 착각하자 돈 2000만 원을 주겠다면서 미희에게 엄마 행세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미희는 기분 나빠하는 척하면서 만식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다방에서 탈출해 이곳을 뜨기로 했던 그녀는 예나가 손을 끌자 거절하지 못 하고서 만식 부녀와 얼떨결에 동거를 시작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2 ‘한여름의 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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