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래퍼 겸 연예인 레이서 김진표가 과거 김창렬과 함께했던 방송을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의 월요일 코너 ‘월,월,추(월요일, 월요일은 추억이다)’에는 래퍼이자 연예인 레이서 김진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진표는 “과거 내가 DJ를 하던 시절이다. 늦은 시간에 하는 방송이었고, 이 방송에 팩스가 잘 오지 않는 방송이었다”라며 “그런데 DJ DOC가 출연하자 전국에 계신 형사님께서 팩스를 보내주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진표는 “그분들이 ‘지금 뭐 하는 거냐’ ‘저 사람을 쫓아내라’는 내용의 팩스를 보내셨다. 그때 쏟아지는 팩스를 보면서 무서움에 떨면서 방송을 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창렬은 “그때가 DJ DOC 5집이 나왔던 시절인데, 그 앨범에는 사회에 대한 풍자를 많이 했다. 당시 우리가 사회에 불만도 많았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진표는 “벌써 15~16년이나 지난 시절의 이야기다.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다”며 웃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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