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결혼 적령기를 훌쩍 지났음에도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스타는 누가 있을까.
10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품절 남녀로 오해받는 미혼인 스타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 명단에서 1위는 올해 나이 쉰하나인 도지원이 차지했다.
자연스러운 엄마 연기로 당연히 기혼자일 것 같은 도지원. 겉모습과 달리 소극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자, 사랑보다 일을 우선으로 하고 있어 지금까지 결혼을 하지 않고 있다고.
올해 43세인 주진모와 46세인 김희원이 명단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 아빠로 열연 중인 김승수와 ‘아내의 유혹’ 김서형이 이 명단에서 4, 5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결혼보다 연기와 취미 생활에 빠져 있다는 사실.
품절 남녀로 오해받는 미혼인 스타 명단에서 빠지면 서운한 스타가 있으니, 바로 박혁권이다. 박혁권은 ‘밀회’에서 김희애의 남편, 수지 아빠, 김태희 아빠 등 역할 때문에 기혼자들이 출연하는 ‘자기야’에서도 섭외를 받았다고. 연애보다는 술을 좋아하고, 화려한 요리 실력을 가진 그는 연기, 취미 생활에 빠져 결혼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7위는 원조 공대 출신, 임시완의 대학교 선배인 ‘뇌섹남’ 유재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재명은 ‘응답하라 1988’에서 동룡 아버지로 출연했지만, 실제로 유재석 장동건 김명민보다 동생이라는 사실. 현재 3년째 열애 중인 그는 결혼할 계획이 없다고. 결혼보다 인생을 누리고 싶다는 게 유재명이 아직 싱글인 이유다.
8위는 다작 배우로 ‘여자 오달수’라 불리는 배우 진경이 차지했다. ‘품절녀’로 오해를 받는 진경은 뒤늦게 연기에 눈을 떴다. 데뷔 이후 10년간 1년에 한 작품 출연할 정도로 연기에 목이 마른 그녀. 연기 재미에 빠진 진경은 연기하느라 연애할 시간이 없다고 한다.
9위는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배우 최성국이 이름을 올렸다. 최성국은 아이 둘 아빠인 차승원 장현성 등과 동갑내기이지만, 7년째 솔로인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중국에서 활동하지 않았을 때부터 표정으로 인기 스타가 된 그는 한국에서보다 중국에서 더 인기가 많은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10위는 실감나는 부성애 연기로 기혼자 오해를 받는 곽도원이 차지했다. 곽도원은 올해 44세로 정우성과 동갑내기 친구. 푸근한 스타일로 기혼자, 애 아빠 오해를 받지만, 현재 연하의 배우 장소연과 연애에 푹 빠져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N ‘명단공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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