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사랑하기 때문에 서로를 가까이 할 수 없는 연인. 박보검과 김유정이 이별을 받아들였다.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이영(박보검)에게 자신의 소재를 궁금해 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홍라온(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신을 받고서 같은 장소에서 재회한 영과 라온. 영은 라온을 보자 마자 포옹하며 자신에게 어떤 말을 하더라도 믿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라온은 “송구합니다”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이내 함정을 판 무리들이 등장해 헤어지게 된 영과 라온. 라온은 영을 떠나면서 자신을 찾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영과 라온은 가까이할 수 없는 운명이었고,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영은 라온이 있는 곳을 궁금해해서는 안 됐다. 그것이 라온을 살리는 길이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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