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24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이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KBS 별관에서 진행된 ‘영혼수선공’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유현기 PD와 이향희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을 비롯해 전 배우가 총출동 했다.
첫 만남은 연습도 실전처럼 제대로 해보자는 유현기 PD의 리더십 덕분에 성사됐다. 배우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현장을 빛낸 덕분에 대본 리딩이 진행된 약 5시간 내내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다.
유현기 PD와 이향희 작가는 ‘영혼수선공’을 두고 “오래 공들인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작업하고 싶었던 배우들과 함께 ‘영혼수선공’을 함께 하게 되어 떨리고 기쁘다”며 두 콤비의 ‘워너비 캐스팅’이 성사됐음을 밝혀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치료를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정신과 전문의 이시준을 연기하는 신하균은 “우리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영혼수선공’ 제작사는 “많은 사람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물하고자 하는 만큼 첫 시작인 대본 리딩부터 배우들의 준비 자세가 남달랐다”라며 “정신건강의학과라는 차별화된 소재를 바탕으로 현시대에 필요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릴 ‘영혼수선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친 세상을 살아가는 미쳐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영혼수선공’은 오는 5월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몬스터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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