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이경규 표 악극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PD 이경규가 간다’에서는 ‘헐 악극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먼저 유재환이 무대에 올라 ‘서울구경’ 무대를 펼쳤다.
유재환은 아재 개그를 곁들인 ‘서울구경’ 무대를 선사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쌍둥이 듀오 윙크가 무대에 올라 ‘닐리리 맘보’를 선곡했다 . 이들은 간들어지는 목소리로 관객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김종민, 정범균은 만담 콤비로 관객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김종민은 ‘바보’ 자책 개그로, 정범균은 특유의 개그감을 발휘하며 빅재미를 안겼다.
한철우는 ‘불효자는 웁니다’로 감동 무대를 선사했다. 한철우는 무대에 몰입해 눈물까지 그렁거렸으며, 관객들 역시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이어 바통을 이어 받은 김주희. 김주희는 ‘목포의 눈물’을 선곡해 불렀지만 음정, 가사 실수를 해 결국 무대를 중단하고 말았다. 이후 김주희는 다시 무대를 시작한 후 무사히 마쳤다.
현인의 수제자 조현우는 ‘비 내리는 고모령’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으며, 정범균과 한철우는 전문성과 웃음을 담은 엉뚱한 차력쇼로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숨겨왔던 댄스 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엔딩은 송해가 채웠다. 송해는 ‘홍도야 울지마라’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은 헤어졌다 재회한 남매의 절절한 연기를 보여주며 감동을 안겼다. 송해는 특히 사람을 죽인 여동생을 안타까워하는 오빠의 마음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눈물을 선사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에브리원 ‘PD 이경규가 간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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