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지창욱이 임윤아의 수호천사 노릇을 자청했다. 그녀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 7회에서는 안나의 목숨을 구한 제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하(지창욱)는 딸기 알레르기를 일으킨 안나(임윤아)를 구하려 최선을 다했다. 인공호흡을 하고, 비밀 장소로 옮겼다.
이후 제하는 안나를 위해 큰 결심을 했다. 그녀가 그토록 보고 싶어 하는 아빠를 되찾아주기로 결심한 것.
제하는 위기에 처한 세준(조성하)부터 구했다. 그리고는 “갈 곳이 있다. 안나를 보러 가라. 안나가 아빠를 기다리고 있다. 개를 키워도 그렇게는 안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세준은 진심을 토로했다. 세준은 “안나를 위한 것”이라며, “그 아이는 인질이다. 내가 권력을 가져야만 그 아이를 지켜줄 수가 있다. 그래서 일부러 멀리하는 것이다. 자네가 끝까지 우리 안나를 지켜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제하는 약속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안나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제하의 도움으로, 안나는 아빠와 만날 수 있었다. 안나는 세준을 끌어안으며 “아빠, 보고 싶었다”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하지만 세준은 냉정했다. 엄마 죽음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안나에게, “또 그런 말을 하면 다시는 안 보겠다”고 차갑게 말했다. 안나는 “모든 게 헛된 꿈이었다”고 또다시 오열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더 케이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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