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강동원이 소년으로 분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는 영화 ‘가려진 시간’의 주인공 강동원, 신은수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극중 강동원은 성인의 몸을 가졌지만 영혼은 소년인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몸은 어른이지만 소년이기 때문에 동심을 그려야 했다. 천진난만하게 보여야 하는 신이 있는데 그게 되게 손발이 오글거리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손발이 오그라들 때 자연스럽게 싹 넘어가는 그런 장면을 원했는데 그 경계를 지키는 게 좀 어려웠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11월 개봉을 앞둔 영화 ‘가려진 시간’은 어린이 집단 실종 사건에서 훌쩍 어른으로 성장한 채 살아 돌아온 한 소년(강동원)과 그를 믿어주는 유일한 소녀(신은수)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판타지 영화로 ‘잉투기’ 엄태화 감독의 신작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SBS ‘접속 무비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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