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판타스틱’ 김현주가 김태훈을 눈물로 떠나보냈다.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이성은 극본, 조남국 연출)에서는 홍준기(김태훈)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소혜(김현주)는 믿고 의지하던 준기가 쓰러지자 충격에 휩싸였고 류해성(주상욱)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러 가자고 했지만 이를 외면했다. 이후 망설이던 소혜는 병원으로 갔지만 차마 병실로 들어서지 못했다.
소혜는 준기를 보러 가자고 재촉하는 해성에게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며 화를 냈다. 이어 시한부 환자가 죽음을 바라보는 게 어떤지 아느냐고 소리쳤다.
내내 흥분상태였던 소혜는 최진숙(김정난)이 해성의 과거 일로 협박을 하자 머리로 들이받았다. 유치장에 갇혀 있던 소혜는 준기의 환영을 봤다.
소혜는 “미안해요 선생님 선생님은 내 희망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준기는 “다들 두렵고 엉망진창이다. 나도 사실 두렵다”라며 위로했다.
유치장을 나온 소혜는 바로 준기에게 달려갔고 “선생님 만나서 말할 수 없이 행복했다. 정말 고마웠다. 절대로 잊지 않겠다. 우리 꼭 다시 만나자”며 눈물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준기는 소혜의 마지막 인사를 기다렸다는 듯 심장이 멈췄다.
한편, 백설(박시연)은 김상욱(지수)에게 이혼 변호를 맡겼다. 상욱은 자신에게 기대라며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백설의 시댁은 며느리를 잡으려 눈물을 흘리며 연극까지 펼쳤지만, 백설은 역겹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와 ‘판타스틱’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판타스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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