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지창욱과 임윤아가 특별한 감정을 느끼며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안방을 설레게 했다.
15일 tvN ‘더케이투’ 8회에선 제하(지창욱)가 안나(임윤아)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며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하는 안나가 지붕에서 혼자 있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녀를 향한 설레는 감정을 깨닫기 시작했다. 이어 안나가 넘어지려는 순간 그가 뛰어갔고 그녀 앞에서 넘어지고 말았다. 그가 가려고 하자 안나는 “가지마. 좀만 더 있다가.”라며 그를 잡았다.
이어 “고마워. 전부 다. 바르셀로나 지하철역도 라면도 아이스크림도 아빠 데려다준것도 아까도 그리고 지금도”라며 제하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안나는 제하에게 가슴속에 있던 상처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엄마가 죽던날 자신이 했던 행동들을 후회했다.
숨겨진 여인으로 살아야했던 그녀의 어머니는 정치인 아버지 장세준 때문에 괴로워했다. 늘 술을 마시는 어머니 때문에 불안했다는 안나. 그녀는 어머니가 숨지는 날에 술을 마시며 그녀를 부르는 엄마에게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의 어머니에게 수면제 약병을 내밀며 “엄마가 깨지 않고 잤으면 좋겠다. 엄마 이거 먹고 자고 있어. 그럼 아빠오면 내가 깨워줄게”라고 말했다는 것.
안나는 “내가 엄마를 죽인거야. 엄마 잘못했어요”라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제하는 그녀를 안고 토닥이며 위로했다. 그녀의 잘못이 아니라고 거듭 그녀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제하는 “괜찮아. 그냥 그때 넌 어렸던 거야. 그냥 많이 어렸던거야”라고 말하며 안나의 아픔을 다독였다. 안나의 제하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가슴속 슬픔을 쏟아냈다.
아픔을 털어놓는 안나와 그녀에게 연민을 넘어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 제하. 두 사람의 감정선이 한층 고조된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더케이투’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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