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김국진, 솔비, 탁재훈, 송윤아, 젝스키스, 엄정화, 정형돈이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스타로 꼽혔다.
17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에서는 인생의 2막을 연 스타들이 공개됐다.
8위는 김국진이 차지했다. 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그는 최근 강수지와 열애를 시작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과거의 인기는 더 뜨거웠다. 일주일에 1억을 벌었을 정도. 그의 이름을 딴 국찌니 빵은 국민 빵으로 거듭나며 파산 위기의 제빵회사를 살리기도 했다.
7위는 솔비였다. 동영상 루머 후 공백기를 가지며 그림에 몰두했던 그녀는 MBC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다시 제2의 정성기를 맞는데 성공했다.
6위는 악마의 재능을 지닌 탁사마, 탁재훈이 꼽혔다. 도박으로 추락한 그는 3년의 공백 기간을 가진 후 최근 컴백했다. 뻔뻔한 유머로 변함없이 건재한 입담을 과시한 그는 다시 대중의 사랑을 받는데 성공,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5위는 ‘더케이투’의 송윤아가 차지했다. 1995년 데뷔한 송윤아는 3년 후인 ‘미스터Q’라는 작품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악역을 맡을 때 마다 인기를 모은 것.
2009년 설경구와 결혼한 송윤아는 6년 동안 활동 없이 공백기를 가졌다.
잏우 2015년 MBC 주말드라마 ‘마마’로 컴백한 그는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안방을 눈물로 적시며 연기대상을 수상,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또 ‘미스터Q’ 이후 18년 만에 ‘더케이투’로 다시 악역에 도전해 호평을 얻고 있다.
4위는 ‘무한도전’ 제6의 멤버로 활약 중인 양세형이 꼽혔다. 고정은 아니지만 ‘무한도전’에 없어설 안될 출연자로 꼽히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3위는 젝스키스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이들은 신곡 ‘세 남자’로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다시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90년대 HOT와 더불어 90년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군림했던 젝스키스는 지난 4월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완전체를 선보인 후 양현석을 만나 인기몰이 중이다.
2위는 엄정화가 주인공. 연기부터 무대까지 무엇이든 완벽히 소화하는 그녀가 전설로 군림하게 된 이유는 엄정화가 곧 한국 섹시 가수의 계보이기 때문이다. ‘배반의 장미’, ‘초대’, ‘페스티벌’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배출한 그는 8년 만에 가수로서 컴백을 예고, 팬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1위는 정형돈이 차지했다. 공황장애를 이유로 모든 방송에서 일괄 하차한 그는1년 여만에 컴백하며 예능 프로그램 MC를 꿰차며 2의 전성기를 맞았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N ‘명단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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