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영화가 좋다’ 강동원의 스크린 변천사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영화 ‘가려진 시간’(엄태화 감독)을 소개했다.
강동원 신은수 주연의 ‘가려진 시간’은 판타지적 설정과 현실적 전개가 어우러진 독특한 내용을 그린다.
‘가려진 시간’을 통해 성민 역을 맡은 강동원은 “제가 지금까지 한 캐릭터 중에서 제일 순수한 캐릭터인 것 같다”고 알렸다. 이어 “처음 ‘가려진 시간’ 촬영할 때 여러 톤을 준비했다. 어느 정도 말투에 앳된 건 남겨두고 했다”고 덧붙였다.
강동원은 늘 새로운 매력으로 스크린을 꽉 채웠다. 영화 ‘그녀를 믿지마세요’(2004)에서는 순박한 시골 청년으로, ‘초능력자’(2010)에서는 사이코패스 초능력자로, ‘군도: 민란의 시대’(2014)에서는 꽃미모 악역으로 변신을 거듭한 것.
특히 강동원은 “하던 것, 늘 비슷한 거 하면 흥미가 떨어지니까 힘들어도 재미있는 게 낫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KBS2 ‘영화가 좋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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