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권유리가 악마 상사 김영광, 전 남자친구 이지훈, 회사 후배 신재하까지 무려 세 남자와 얽혔다.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신유담 극본, 조수원 연출) 첫 회에서는 고호(권유리)가 직속 팀장 강태호(김영광)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행히 다른 팀으로 발령 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기쁨도 잠시 새 팀장은 전 남자친구인 황지훈(이지훈)이었다.
고호는 자존심을 접고 태호에게 팀에 남고 싶다고 했지만, 냉정하게 거절당했다. 고호는 어쩔 수 없이 지훈과 일하게 됐다. 고호는 황지훈의 환영식 때 그의 노래를 듣다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태호는 “운 거냐”며 눈물을 닦아주었고 고호는 당황스러워했다. 사실 태호는 매번 자신의 뒷담화를 하고 대드는 고호를 예뻐하고 있었다.
고호는 지훈과 어색한 직장생활을 이어갔다. 고호는 그에 대한 감정을 모두 접었다고 생각했지만 여직원과 지훈이 다정하게 보이자 질투를 느꼈다.
기분을 풀기 위해 클럽을 방문했던 고호는 직장 후배 오정민(신재하)와 마주쳤다. 정민은 고호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꼈고 키스까지 했다. 마침 클럽에 있던 지훈과 태호가 이를 목격했고, 질투를 느낀 두 남자는 회사에서 정민에게 소소하게 화풀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남자와 묘하게 얽힌 고호의 마음은 과연 어디로 기울지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다음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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