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폭풍 전야였던 ‘아버지가 이상해’에 드디어 폭풍이 휘몰아친다.
오늘(9일) 방송될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이정선 극본, 이재상 연출) 33회에서는 아버지의 비밀을 둘러싼 안중희(이준)와 변한수(김영철) 나영실(김해숙)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예정.
지난 방송에서 안중희는 변한수에 대한 의심을 지우지 못했고, 마침내 유전가 검사를 진행했다. 그가 친부가 아니라는 결과지를 받은 안중희는 큰 충격에 빠졌다. 희망마저 산산이 부서진 그는 믿고 싶지 않았던 진실과 마주한 뒤 만취했다.
이런 상황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영실의 망연자실한 모습이 담겨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심각한 얼굴로 서류 봉투를 들고 있는 그녀는 절망에 빠져 주저앉은 듯 허망한 표정을 하고 있어 결국 우려하던 일이 터졌음을 예감케 한다.
과연 나영실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지금까지 가족들에게도 신분을 숨기고 살아온 아버지의 비밀은 어떻게 될는지 주목된다.
한편 비밀 폭탄을 터뜨린 안중희와 변씨 집안 사이에 휘몰아칠 폭풍은 오늘(9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될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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