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만을 위한 일일 셰프로 변신한다.
27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서숙향 극본, 박신우 이정흠 연출) 20회에서는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표나리(공효진) 이화신(조정석)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펼쳐진다. 아무도 없는 방속국 구내식당에서 남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것.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주방과 거리가 멀고, 요리라는 것에는 손도 대본 적 없을 것 같은 이화신이 두 팔을 걷고 요리에 집중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표나리와 이화신은 달콤한 분위기까지 풍기며 구내식당마저 특별한 데이트 장소로 만들고 있다. 밀착스킨십은 기본, 마초기자 이화신이 직접 라면을 끓여주고 이를 사랑스럽게 지켜보는 표나리의 모습이 설렘을 선사하는 것.
더욱이 이화신은 오로지 표나리를 위한, 표나리에 의한 ‘표나리 맞춤’ 라면에 그녀를 향한 애정을 듬뿍 담을 예정이라고. 표나리 역시 이화신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오늘 방송에선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을 기대케 한다.
어제 19회 방송에서 표니라니ᅟᅳᆫ 수면실 한 구석에 숨겨져 있던 컵라면을 발견하고 이를 이화신에게 들고 갔다. 그 동안 ‘질투의 화신’에선 라면을 통해 두 사람의 마음이 간접적으로 드러났던 만큼 표나리가 라면을 건넨 것이 두 사람의 마음이 통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의미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효진 조정석의 라면 데이트는 오늘(27일) 밤 10시에 방송될 ‘질투의 화신’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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