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슈퍼스타K’ 2 VS 2 배틀이 막이 내렸다. 반전의 합격과 충격의 탈락이 공존했다.
2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016’에서는 2 VS 2 배틀의 결과가 공개됐다.
18세 소년의 감성으로 심사위원들을 적셨던 영자돌림이 탈락을 맞이했다. 이날 영자돌림은 박준혁과 함께 감성의 콜라보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거미는 “화려하지 않게 표현한 점이 더 좋았다”라 극찬했으나 김범수의 의견은 달랐다. 본인의 장점을 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
이는 심사위원 대부분의 의견이기도 했다. 결국 이세라 코로나와의 매치에서 영자돌림 박준혁이 패했고, 영자돌림이 탈락했다.
최솔지 역시 탈락했다. 빼어난 가창력의 최솔지는 ‘한국의 아델’이라 불리며 기대를 모았던 바다. 최연정과의 콜라보에 상대팀 이서연과 박태준은 가혹한 편성이라며 푸념을 늘어놓았을 정도.
그러나 이 매치엔 반전이 있었다. 이서연과 박태준이 빛나는 활약으로 승리를 이뤄낸 것이다. 이와 동시에 최연정과 최솔지는 패했다. 더구나 탈락자는 최솔지. 이 역시 반전 결과였다.
이슈메이커 임현서 또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진수아와 팀을 이룬 임현서는 환상의 케미로 가창력을 뽐냈다. 그러나 심사위원 다수의 마음을 사로잡기엔 역부족. 더구나 배틀상대인 이세연과 진원이 정통파 발라드로 우위를 점했다. 그 결과 임현서는 진수아와 함께 동반 탈락했다.
이어진 건 TOP10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파이널 더블매치다. 주제는 바로 윤종신. 직접 도전자들 앞에 선 윤종신은 “이렇게 내가 나오게 됐다. 내가 걱정한 건 ‘윤종신 안 나온다고 해서 나왔는데’라는 사람이 있을까봐다. 그런 사람은 운이 없다고 생각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2인 미션인 만큼 대부분의 도전자들이 김영근의 곁으로 모여들었다. 김영근의 선택은 바로 김예성이다. 윤종신 배틀의 막이 올랐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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