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어느덧 ‘슈퍼스타2016’의 미션도 중반부에 접어들었다.
배틀미션을 마치고 TOP10 결정전인 파이널 매치의 막이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우승후보의 윤곽도 보다 선명해졌다.
2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06’에서는 2대2배틀의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배틀에서 김영근과 호흡을 맞춘 이지은은 우승후보로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지은의 장기는 고음부에서 극대화 되는 표현력과 감정이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김영근만큼이나 이지은의 활약 역시 대단했다며 그녀의 가창력을 치켜세웠다.
이세라 역시 2대2 배틀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코로나와 입을 맞춘 이세라는 독보적인 가을감성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적셨다. 이에 김범수는 “동양인이 이런 보이스를 내다니”라며 극찬했다. 코로나에 대해서도 “보이스가 너무 좋았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올패스 이세연과 ‘잊을게’ 진원 역시 안정적인 보이스로 발라더 감성을 물씬 뽐냈다.
이 밖에도 10대 파워를 증명하고 있는 김예성 송누리와 비록 김영근의 벽이 가로 막혀 패했으나 노래쟁이의 포스를 뽐낸 조민욱 등이 2대 2 배틀로 TOP10의 자질을 인정받으며 선전했다.
물론 유력 우승후보는 단 한 사람 김영근이다. 이날도 김영근은 ‘김영근의 슈퍼스타K’를 증명했다. 심사위원들을 울리며 파이널 매치에 입성한 것은 물론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우승후보로 인정받았다.
2인 미션을 앞두고 도전자들이 너나 할 없이 김영근의 곁으로 모여든 것. 김영근의 선택은 김예성이었다. R&B 느낌으로 가자는 김예성의 제안에 김영근은 “나도 그러려고 너를 만난 거다”라 화답, 대박 무대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번 미션을 이끌 윤종신 역시 그런 김영근을 향해 관심을 보였다. 김영근이 등장하고 “넥 김영근이구나?”라며 호감을 나타낸 것이다. 생방송 무대에 오를 TOP10은 과연 누가 될지, 파이널 매치의 막이 올랐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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