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미운 우리 아재들, 오늘만큼은 1등 신랑감이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 허지웅 토니 박수홍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건모는 절친한 후배 지상렬의 집을 찾았다. 나누기 좋아하는 성품답게 빈손은 아니었다. 옷에서 식재료까지 캐리어 가득 선물을 준비했다. 심지어 애견인 지상렬을 위해 반려견의 옷까지 챙겼다. 그야말로 맞춤 배려. 이에 까다로운 엄마들도 “멋지다” “괜찮다”라며 김건모의 센스를 칭찬했다.
이에 신동엽은 “김건모는 결혼만 하면 누구보다 자상한 남편이 될 거 같다. 그런데 왜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을까?”라며 아쉬워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결혼 생각이 왜 없나? 마땅한 여자가 없는 거다”라 일축했다.
한혜진은 요리 잘하는 만큼이나 청소 잘하는 남자도 인기가 많다며 “최근 허지웅의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라 넌지시 말했다. 이어 어머니들을 향해 “요리 잘하는 남자 김건모와 청소 잘하는 남자 허지웅 중 누가 더 여성에게 어필할 거 같나?”라 물었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김건모를, 허지웅의 어머니는 허지웅을 뽑아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공감능력을 어필했다. 박수홍은 점점 말이 많아지는 거 같다며 “여성호르몬이 나오는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이 “여성들과 방송을 자주해서 그런 거 같다”라 말하자 박수홍의 어머니는 “여자들의 마음을 잘 안다”라며 아들의 매력을 어필했다.
박수홍의 자신의 남성성을 뽐냈다. 남성호르몬 수치를 검사하고 싶다며 “8 이상 아닐까? 신동엽이 7이라 하니 유부남한테 질 수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때 아닌 왁싱 대 문신 논란이 일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박수홍이 문신과 왁싱에 관심을 보인 것이 발단이다. 이에 엄마들은 왁싱 파와 문신 파로 나눠 설전을 벌였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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