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유지태가 ‘올드보이’로 돌아왔다. ‘1박 2일’에 출연한 유지태가 13년 전과 다름없는 퍼펙트한 근력과 유연함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오는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전라남도 담양으로 떠난 ‘김준호 동거인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1박 2일’로 공중파 버라이어티 첫 출연을 알린 유지태는 몸 속에서부터 꿈틀대는 폭발적인 승부욕과 예능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코끼리 코를 돈 뒤 땅바닥으로 사정없이 고꾸라지는 등 본능적인 몸개그로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 이에 작정한 듯 예능감을 뽐낸 유지태가 이번 주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29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근력을 뽐내고 있는 유지태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바닥에 댄 머리와 두 손으로 중심을 잡은 채, 다리를 올린 까마귀 자세를 취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한다. 특히 이어 유지태는 하늘을 향해 다리를 곧게 뻗은 완벽한 물구나무자세까지 취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13년 전 영화 ‘올드보이’에서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이는 개인기를 뽐내는 유지태의 모습으로, 그는 “하도 오래돼서 되는지 모르겠다”면서도 까마귀 자세로 시작해 물구나무-전갈자세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완벽한 요가동작으로 멤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날 유지태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성대모사 개인기까지 대 방출했고, 이에 차태현은 “와 대박~ 완전 잘하네”라며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대해 ‘1박 2일’ 제작진 측은 “촬영을 하다 보니 김준호-유지태가 오랜 시간 동안 절친으로 지내 온 이유를 단박에 알겠더라”면서, “김준호-유지태는 함께해 배가 된 시너지를 발휘하며, 마치 대학생으로 돌아간 듯 웃음경쟁을 펼치기에 이르렀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가 빛을 발할 이번 주 ‘1박 2일’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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