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2PM 멤버가 아닌 인간 옥택연의 매력이 빛을 발했다.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그는 솔직하면서도 성숙한 발언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청년임을 입증했다.
30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는 2PM 택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9살 옥택연. 19살에 미국에서 건너와 꼬박 10년 가수의 길을 향해 달려온 그다. 어느덧 29살이 된 그는 가수, 또 배우로 맹활약 중이다.
옥택연은 서른 살을 맞는 소감을 묻자 “군대도 가야한다”며 껄껄껄 웃었다. 택연은 “19살에 한국에 들어와서 10년 동안 한 길을 걸어온 것 아니냐. 책에 비유하면 1장이 끝나고 2장이 시작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이어 “10년이 지나고 또 다른 10년이 있지 않겠느냐. 기대된다”며 “20대 초반에는 이뤄내야겠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는데 지금은 여유롭다. 정해놓은 길이 있으니까 큰 고민은 없다”고 고백했다.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인정받은 그. ‘좋은 가수가 되고 싶냐 좋은 배우가 되고 싶느냐’는 질문에 옥택연은 “좋은 가수 좋은 배우보다 부모님이 주변 친구들에게 얘기했을 때 부모님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