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황금빛 내인생’ 신혜선과 박시후가 차 사고로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2일 전파를 탄 KBS2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첫 방송에서는 계약직 서지안(신혜선)이 정직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아침부터 분유통을 찾아다녔고, 이는 회사 대리의 딸 과제를 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다른 계약직 사원들은 자존심도 없느냐며 비아냥댔지만, 지안은 정직원만 될 수 있다면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행동했다.
최도경(박시후)은 회사에서 촉망받는 해성그룹 외아들로 첫 등장했다. 직원들에게 부드럽게 대하는 매너남으로 게이라는 오해를 받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농담으로 받아치는 여유를 보였다.
직원들의 온갖 심부름을 도맡아 하던 지안은 부장의 개인적인 심부름까지 했고 그의 차를 가지고 부장의 딸을 데려다주었다. 이어 지안은 부장이 빨리 차를 가져오라고 호통치자 아슬아슬 곡예 운전을 했다.
그 시각 같은 도로에서 운전 중이던 도경은 지안 때문에 사고가 날 뻔하자 울컥했고, 그녀의 차를 쫓아가다가 결국 사고가 났다. 두 사람은 옥신각신했고 도경은 그녀의 난폭운전을 언급하며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
그때 지안의 옛 친구 선우혁(이태환)이 사고 장면을 보고 나타났고, 세 사람이 운명적으로 만나 ‘황금빛 내인생’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황금빛 내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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