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허각이 KCM을 꺾고 박강성 편의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선 작곡가 박강성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법례, 김용진, KCM, 허각, 유미, 나비, 배다해가 출연했다.
이날 김용진은 ‘이별 그 후’ 무대를 선보였다. 독보적인 음색과 대규모 합창단의 목소리가 더해진 무대로 411표를 받았고 파죽지세의 3연승을 달렸다.
마성의 보이스 김용진의 질주에 제동을 건 주인공은 KCM이었다. KCM은 ‘장난감병정’을 선곡했다. 그는 폭발적인 극강 고음과 애절한 보이스로 청중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3연승을 질주한 김용진과의 대결에서 KCM은 417표를 받아 1승을 차지했다. 김용진은 아쉽게 질주를 멈췄다. 마지막 주자로 나서게 된 허각 역시 ‘장난감 병정’을 부르고 싶었다며 “제가 안 불러서 다행이다. 우승하고 싶으시구나, 그 열망이 보였다”고 무대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허각은 ‘문 밖에 있는 그대’를 선곡했다. 그는 차분한 감성 발라드의 원고곡을 허각의 해석으로 보여드리겠다며 무대에 임하는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허각은 애절하면서도 절제된 감성으로 노래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고 청중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결국 허각은 434표를 받으며 KCM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불후의 명곡’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