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썰전’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대통령이 현 시국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유시민 작가는 3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특집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모들과 대면을 하지 않은 것을 언급하며 “소통하면서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대통령의 정상적인 방식인데 박근혜 대통령은 사적 시스템에만 의존했다”고 밝혔다.
유시민 작가는 현 시국의 해결 방안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운영을 못할 것이다. 외교도 못할 것이다. 신뢰가 무너져 정상 외교가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첫번째 선택은 하야하는 것. 다른 선택은 스스로가 바뀌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유시민 작가는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은 현재도 충분하다. 황교안 총리도 능력이 있다. 지금 역할을 안주기 때문에 대독 총리만 하는 것이다. 그 사람들도 박근혜 대통령보단 낫다. 정부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나보다 낫다고 생각해서 믿어야한다”고 지적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썰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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