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촬영 현장에서 시작된 청춘 에너지가 안방으로 이어진다.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양희승 김수진 극본, 오현종 연출)의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 안길강 이주연 조혜정의 풋풋한 열기가 가득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한얼체대 역도부의 희망, 역도선수 김복주 역의 이성경, 수영선수 정준형 역의 남주혁, 준형의 형 재이 역의 이재윤, 리듬체도부 에이스 송시호 역의 경수진은 환한 미소로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역도부 삼총사인 이성경, 이주영(이선옥 역), 조혜정(정난희 역)은 닭다리를 들고 제 각기 다른 표정을 지으며 코믹한 장면을 연출했다. 촬영을 준비하면서도 서로 개구진 눈빛을 주고받는 이성경과 조혜정의 모습이 함께 전해지며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엿보게 한다.
더구나 복주 아버지 창걸 역의 안길강 역시 딸을 연기하는 이성경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애교 가득한 표정을 지어보임으로써 가슴 속에 꿈틀대고 있는 젊음을 유감없이 발산하는 중이다.
이성경은 “촬영장에 항상 활기가 가득해서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라며 “현장 분위기처럼 밝고 따뜻한 드라마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항상 열심히 하겠다”는 바람과 포부를 전했다.
안길강 역시 “연기자들도 스태프들도 모두 밝고 활력이 넘친다”며 “특히 쉬는 시간이면 노래하고 춤추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끌어올리는 이성경의 노력이 예쁘고 기특하다”고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달달 청량’ 감성청춘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다이어리’ 김수진 작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방송 중인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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