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엄지원 공효진이 상상과는 달랐던 촬영 현장 분위기를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접속 무비 월드’에서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로 호흡을 맞춘 공효진 엄지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엄지원은 “여배우 두 며잉 있으면, (영화 촬영) 현장이 아주 살벌할 때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리포터는 “나도 그 얘기가 궁금하다”고 귀를 쫑긋 세웠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랐다. 공효진은 “지방 촬영을 하면서 엄지원과 둘이 방을 썼다”라며 “아침 7시에 촬영 시작인데 새벽 3시까지 수다를 떨곤 했다. 이야기가 길어지면 ‘우리 이제 자야 한다’고 겨우 잠들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은 “물론 우리가 밤마다 이상한 이야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영화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영화다. 11월 30일 개봉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접속 무비월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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