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조세호가 영어브레인으로 등극했다.
9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쉬는 시간마다 공부에 집중했고, 인터넷 강의까지 보며 열을 올렸다.
드디어 시험 당일, 하하는 수학은 3분 안에 풀 수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은 문제를 풀면 점수가 더 안 나온다며 말을 보탰다.
이어 멤버들은 각종 찍기 꿀팁을 방출했다.
조세호는 “보기가 제일 길거나 짧은 게 답일 확률이 크다”고 말했고, 하하는 듣기 평가에서는 “전체적으로 숙일 때가 정답이다”고 해 멤버들의 호응을 샀다. 유재석은 “우리가 모이니 많은 입시 정보가 모인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제작진은 목표 점수를 200점으로 정했고, 각 영역별로 도전한 멤버들의 점수 합산이 200점을 넘기지 못할 시 파퀴아오와 스파링 대결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 뒤로 파퀴아오의 등신대가 등장했고, 멤버들은 아찔한 면담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안절부절못했다.
본격적으로 문제를 푼 멤버들. 유재석(국어영역)은 45점, 정준하(수학영역)는 18점, 조세호(영어영역)는 53점, 박명수(한국사영역)는 13점, 하하(생활과윤리)는 10점, 양세형(사회문화)은 7점을 받았다.
유재석은 조세호의 높은 점수에 놀라며 “너 무도랑 안 맞아”라고 했고, 이에 깜짝 놀란 조세호는 바로 “찍었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명수, 하하, 양세형은 파퀴아오와의 면담 벌칙이 확정돼 눈길을 끌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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