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마리텔’을 통해 한판 붙었다. 무슨 사연일까.
6일 다음팟에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선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해 술을 주제로 개인방송을 선보였다.
이날 여에스더는 애주가 남편을 향한 불만을 표출하며 “내겐 결혼반지가 없다. 술 먹고 뭘 어떻게 했는지 알맹이가 날아갔다”라고 토로했다.
여에스더는 또 “얼마 전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나. 내가 정말 속상한 게 남편이 아들 먹을 걸 빼앗아 먹는다는 거다. 아들이 군 입대를 했는데 자대배치 때 한 번 면회를 갔다. 아들이 좋아하는 참치회를 한 접시 사갔는데 세상에 남편이 다 먹은 거다”라 푸념했다.
그녀는 “그래서 이번엔 두 잡시를 샀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참치 회 한 접시가 없어졌다. 남편은 술 냄새를 풍기며 자고 있더라. 와인 두 잔 마셨다는데 내가 바본가? 새벽에 친구들 만나 술을 마신 거다. 결국 아들 면회도 늦었고, 참치는 한 접시 밖에 없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홍혜걸은 레드카드로 여에스더의 입을 막았다. 홍혜걸은 “다들 가는 군대인데 면회 가는 게 무슨 성지순례인가? 이 정도로 마무리 합시다”라며 사연을 마무리 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다음팟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