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소사이어티 게임’ 위험 인물 올리버장이 원형 마을을 떠났다.
6일 방송된 tvN ‘소사이어티 게임’에서는 권력과 리더 자리를 두고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졌다.
이날 각 마을은 주민 교환 미션을 받았다. 엠제이킴은 올리버장을, 양상국은 한별을 상대 마을로 보냈다. 높동 마저 리더 개인의 판단으로 방출자가 결정됐다. 엠제이킴은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윤마초를 품기로 했다.
주민 교환이 끝나고 네 번째 챌린지 ‘바닥 빼기’가 시작됐다. 양 팀은 정사각형 블록 100개 위에 올라갈 6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주민들은 공개된 숫자판을 보고 ‘AXB=C’가 성립하는 곱셈 수식을 찾아내는 게임이다. 틀린 답을 말하거나 제한시간 10초를 초과할 경우 양 팀의 오답 수만큼 블록이 제거 됐다.
올리버장과 홍사혁, 이해성, 임동환, 정인직, 한별, 현경렬이 퀴즈를 풀었다. 각 8개와9개, 14개, 14개, 15개, 10개, 11개, 8개를 틀렸다. 그 결과 챌린지는 높동의 승리로 끝냈다. 이로서 역대 챌린지 성적이 2:2로 동점이 됐다. 높동은 상금 천만 원과 아이스커피, 조각 케이크를 부상으로 받았다. 반면 마동의 리더 양상국은 탈락자를 선정하게 됐다.
양상국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권아솔과 최설화를 불러 탈락자 선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양상국은 박하엘을 지목했으나 권아솔과 최설화는 올리버장의 탈락을 원했다. 양상국은 “사실 해성이보다 올리버가 나았다. 내가 볼 때 올리버가 우리 쪽에서 두뇌로 1, 2등은 한다. 팀이 강해지는데 필요한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권아솔은 양상국이 자신의 목숨은 생각 안하고 너무 팀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저녁 리더들의 결정이 공개 됐다. 먼저 높동 엠제이킴은 본인 몫의 상금까지 윤마초와 김희준에게 배분했다. 블랙리스트에는 임동환의 이름을 적었다. 엠제이킴은 “(임동환은) 항상 중립적인 이미지다. 동환 오빠에게 제가 믿음이 안 갔다”고 밝혔다.
양상국은 탈락자로 올리버를 선택했다. 그는 “올리버 카드가 되게 매력적이었다. 그래도 (그동안 함께 했던) 팀원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엠제이킴은 “두 번 탈락 시킨 것 같아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다음 주 예고편에서 양상국은 “너희한테 지킬 수 있는 약속은 다 지켰다. 지금부터 연맹은 끝이야. 새판을 짜자”고 선언했다. 이후 곧장 누군가 반란의 징을 쳤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소사이어티 게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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