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결전의 순간을 앞두고 온 신경을 초집중하고 있는 ‘대기실 현장’이 공개됐다.
이성경은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양희승 김수진 극본, 오현종 연출)에서 ‘역도 유망주’ 한얼체대 역도선수 김복주 역할을 맡았다. 극중 김복주는 오로지 운동 밖에 모르는 ‘천생 역도선수’로 역도선수 출신 아버지로부터 이어 받은 ‘힘의 역사(歷史)’를 지켜가고 있는 역사(力士). 이와 관련 이성경은 타고난 유연성에 피나는 역도 연습을 더해, 그저 역도가 좋아서 역도 선수가 된 스물한 살 ‘역도요정’ 김복주로의 변신을 치밀하게 마쳤다.
무엇보다 이성경이 완벽한 역도선수의 초집중 모드를 발동시킨 역도대회 대기실 현장이 포착돼 남다른 관심을 얻고 있다. 이성경이 긴장감이 안개처럼 자욱히 깔린 대기실에서 의자에 앉은 채 손을 모으고 온 신경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두 눈을 꼭 감은 채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던 이성경이 마침내 역도복을 차려입고 대회장에 입장하기 직전 앙다문 입술로 굳은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첫 방송 날짜가 성큼 다가오면서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누구 하나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한 데 뭉쳐 ‘힘 있는 드라마’, ‘용기를 나누는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달달 청량’ 감성청춘 드라마다.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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