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승리가 ‘아는형님’에서 화려한 입담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JTBC 토요 예능 ‘아는형님’에서는 빅뱅의 승리와 아이콘 멤버들이 출연했다.
승리는 나오자마자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그는 “손만 대면 다 대박나고’에서 전학 온 빅뱅 승리”라며 “시청률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승리는 강호동을 바라보며 서운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승리는 “강호동이 방송 하나 하자고 하더니, 송민호랑 방송을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강호동은 어찌할 바 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입학신청서 소개시간. 승리는 자신의 장점은 빅뱅이라며 “13년 동안 활동한 그룹으로 우리가 낸 노래가 280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형님들의 요청에 히트곡 메들리를 들려주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승리는 ‘나를 맞혀봐’ 시간에도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승리는 태양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로 했다며, ‘스트롱베이비’를 선곡했다고 전했다.
승리는 그 노래가 축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에, “아들! 딸! 스트롱베이비!”라고 외치며 즉석에서 바로 공연을 선보여 형님들을 폭소케했다. 그는 “YG에서 축가를 많이 불렀다”고 덧붙였다.
이어 승리는 일본어, 중국어 등 언어를 잘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빅뱅 멤버들이 여러 가지를 잘 하지 않냐. 나만의 무기가 있어야 하겠더라. 멤버들이 외국어를 못 하더라. 공부를 열심히 했다. 일본 가면 말은 내가 다 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승리는 “태양 형 빼고 전부 여자친구가 없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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