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사필귀정이었다. 김규철이 결국 자수했다. 서인국은 제자리를 찾아갔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쇼핑왕 루이’ 마지막 회에서는 모두가 제자리를 찾았다.
이날 복실(남지현)이 실종됐다. 루이(서인국)는 절망한 채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이는 응급실에서 걸려 온 전화였다. 복실이 실려왔다는 것. 복실은 다행히 무사했다. 루이는 복실을 끌어안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울먹였다.
동시에 선구(김규철)의 죄도 밝혀졌다. 선구는 자신을 찾아온 루이에게 “섭섭해서 그랬다. 나는 평생 회장님을 모셨다. 그런데 회장님이 내가 아닌, 타국에 있는 너에게 회사를 주신다더라. 너를 죽일 생각은 정말 없었다”고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루이에게 지분을 양도하고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루이는 그런 그를 용서했다.
한편, 이날 루이의 할머니 일순(김영옥)은 운명했다. 일순은 루이에게 “넌 나를 위해 세상에 온 선물”이라고 고마워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쇼핑왕 루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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