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와 박진주가 극과 극의 싱글라이프를 완성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진주 슬리피 박나래 등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이삿짐 정리를 시작했다. 옷장을 정리하던 중 성인 잡지와 전 남자친구 사진이 줄줄이 나와 당황했다. 이후 개그우먼 장도연이 이삿짐 정리를 돕기 위해 왔다. 두 사람은 이삿짐 정리를 하면서도 개그 본능을 발휘,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정리를 도왔다. 책장을 집 밖까지 옮겨주는 등 큰 도움을 줬다. 하지만 집안은 갖가지 짐들로 여전히 복잡했다. 장도연도 “짐을 정리한 것 같은데 왜 똑같느냐. 거실 깨끗해지는 걸 보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
박진주의 집은 여성스러운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일상을 소소했다. 박진주는 일어나자마자 냉장고에 넣어 둔 치킨을 꺼내 맛있게 먹었다. 그는 “먹다 남긴 음식을 좋아한다. 그렇게 먹으면 더 맛있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직접 만든 김치볶음밥은 먹지 않았고 “요리를 진짜 못하는 것 같다”고 한탄했다.
이후 박진주는 절친한 배우 남보라를 만났다. 그는 “남보라와는 서로 위로도 많이 해주고, 응원도 많이 해준다. 힘들 때 생각나는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집에 가기 전 PC 방을 찾은 박진주는 게임 삼매경에 빠졌다. 이 때 배우 곽동연과 이시언이 왔다. 세 사람은 드라마 ‘모던파머’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추어탕을 먹으며 친분을 다졌다.
특히 박나래와 박진주는 인연이 있었다. 목포 출신에 유치원 동기였던 것. 박나래는 “박진주와 유치원 2년 정도 같이 다녔고, 부모끼리도 알더라. 박진주 친언니와 제가 동갑이다”고 알렸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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