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듀엣가요제’ 한동근 최효인 팀이 명예졸업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는 슈퍼주니어 규현, 김조한, 한동근, 손승연, 어반자카파 조현아, 2PM 준케이, 허각 등이 출연한 가운데 2라운드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듀엣가요제’에서 B1A4 산들과 빅스 켄이 스페셜 듀엣으로 2라운드 포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성시경의 ‘희재’를 부르며 감미로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듀엣가요제’ 최초 명예졸업자 B1A4 산들은 5승을 앞두고 있는 한동근에게 “먼저 졸업해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노래 듣고 있으니까 멋진 무대 많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각 서창훈 팀이 가장 먼저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YB의 ‘박하사탕’을 선곡, 파워풀한 무대를 완성했다. 그 결과, 829점을 받았다. 이어 손승연 성경모 팀은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무대로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큰 박수와 함께 835점을 획득했다.
한동근 최효인 팀은 세 번째 무대에 올라 나얼의 ‘바람기억’을 열창했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인상적이었다. 판정단에게도 통했다. 이에 853점으로 왕좌에 다시 앉았다. 5승의 명예졸업을 앞둔 위엄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네 번째로 나선 준케이 이의정 팀은 이소라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를 불렀다. 고음을 폭발시키며 아름다운 호흡을 보여줬다. 하지만 798점을 받아 왕조에는 아쉽게 앉지 못했다.
이후 조현아 김은아 팀이 출격했다. 두 사람은 빅마마의 ‘체념’을 부르며 애절한 감성을 전했고, 836점을 획득했다. 규현 이은석 팀은 나윤권의 ‘나였으면’을 열창, 감미로운 무대로 830점을 얻었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김조한 진성혁 팀은 신승훈의 ‘처음 그 느낌처럼’ 돈스파이크의 지원사격을 받아
특히 ‘듀엣가요제’는 2주간 1, 2라운드의 합산 점수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됐다. 그 결과, 한동근 최효인 팀이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한동근 최효인 팀은 명예졸업했다.
한편 ‘듀엣가요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듀엣가요제’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