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소희, 문지애, 키썸, 김기두가 ‘복면가왕’의 1라운드를 빛냈다.
27일 MBC ‘복면가왕’에선 7연승 가왕 동방불패에 도전장을 낸 8인의 복면가수들의 대결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1조에선 보석불가마와 노천탕이 주영훈의 ‘우리 사랑 이대로’를 듀엣곡으로 선곡했다. 두 복면가수의 환상호흡이 귀를 달달하게 사로잡았다. 대결에서 노천탕이 2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보석 불가마가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녀는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가수 김소희로 드러났다.
1라운드 2조에선 경복궁과 오페라하우스가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하여’를 듀엣곡 무대로 선보였다. 경복궁이 다음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오페라하우스가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오페라하우스는 MBC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문지애로 드러났다. 문지애는 7년만에 MBC TV에 출연한다며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울컥한 소감을 밝혔다.
1라운드 3조에선 러브걸과 굿걸의 대결이 펼쳐졌다. 러브걸과 굿걸은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듀엣곡으로 불렀다. 두 복면가수의 흥겨운 무대가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날 굿걸이 대결에서 승리해 다음라운드로 진출했다. 러브걸은 솔로곡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러브걸은 래퍼 키썸으로 드러났다.
1라운드 4조에선 검투사와 투우사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두 복면가수는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선곡했다. 허스키한 투우사의 보이스와 검투사의 깊이있는 보이스가 어우러지며 귀를 사로잡았다. 검투사가 대결에서 승리한 가운데 투우사가 솔로곡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투우사의 정체는 21년차 개성파 배우 김기두로 드러나 판정단은 멘붕에 빠트렸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복면가왕’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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