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공유-이동욱-육성재가 자동 미소를 유발하는 ‘남남남(男男男) 케미’로 은혜로운 조합을 증명했다.
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이하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
공유-이동욱-육성재는 ‘도깨비’에서 각각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섹시하면서도 잘 생기고 세련된 저승사자, 재벌 3세이자 13대 째 도깨비를 모시는 가신 집안의 4대 독자 유덕화 역을 맡아 3인 3색 매력을 폭발시킬 전망이다.
무엇보다 공유와 이동욱, 육성재가 ‘만찢남 포스’를 드러낸, ‘안구 호강’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살짝 열린 문틈 사이에서 장난꾸러기 미소를 짓고 있는 도깨비 공유, 팔짱을 낀 채 한껏 심통난 표정을 하고 있는 저승사자 이동욱, 안절부절못하며 당황스러워하는 도깨비 가신 육성재가 한자리에 모여 있는 것. 각기 전혀 다른 감정을 표출하고 있는 ‘도깨비 3남’의 독특한 ‘남남남(男男男)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공유와 이동욱, 육성재가 ‘도깨비 라인 세 남자’로 뭉친 장면은 지난 14일 서울시 종로구에서 진행됐다. 특히 공유, 이동욱, 육성재 등 ‘도깨비남 3인방’은 이날 촬영 리허설에서부터 대사를 맞춰보는 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톡톡 튀는 대사에 어울리게 재치 넘치는 열연을 펼쳐내는 세 사람으로 인해 보는 이들이 박장대소 했던 것. 더욱이 촬영이 시작된 후에는 이동욱이 예상치 못한 제스처를 취하면서 동시에 웃음이 멈추지 않고 터져 나와 여러 번 NG가 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평소에도 세 사람은 나란히 함께 앉아 대화 삼매경에 빠지는 등 절친한 형동생 간의 다정다감함을 드러내고 있는 상태. 세 사람의 ‘극강 매력’이 가득 담긴 개성만점 ‘시너지 연기’가 현장을 유쾌함으로 물들이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측은 “공유-이동욱-육성재가 선보이는 색다른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화통한 웃음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러브라인과는 또 다른, 신선한 코믹 라인을 이끌어갈 세 사람의 모습을 더욱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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