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국주와 슬리피가 가상 부부가 된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새 커플로 합류한 이국주와 슬리피는 17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나혼자 살다가 우리 결혼했어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절친한 친구에서 ‘우리 결혼했어요’ 가상 부부가 된 이국주 슬리피. 이국주는 “보통 결혼하면 누가 더 아깝다는 말을 하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면서 “슬리피 소속사에서 나한테 슬리피를 맡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국주는 커플 이름으로 무엇이 좋을지 물었다. ‘이슬 커플’, ‘슬국 커플’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두 사람은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탄하며, 조금 더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특히 이국주와 슬리피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두 사람은 스몰 웨딩을 한다면서, 친한 연예인들을 하객으로 불렀다고 밝혔다.
이에 두 사람과 친한 스타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네티즌이 방탄소년단을 추천하자, 슬리피는 “랩몬스터와 연락한다. 그런데 바빠서 못 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이국주는 “나는 서강준과 친하다. 슬리피 씨보다 더 친하다”고 말해 슬리피를 질투나게 했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우리 결혼했어요’ 합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국주는 “우리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아닌 분들도 많은 것을 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해달라”면서 “오바스러운 모습보다는 진솔하게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기대보다 응원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네이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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