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차움병원의 두 얼굴 “의료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진실을 추적했다.
이날 제작진은 차움 병원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연회원이 아닌데 진료 보러 많이 오셨다. 경호원들하고 주로 오셨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관계자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긴밀한 관계처럼 보였다고 진술했다. 한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연결된 것처럼 보이니) 우리도 초 VIP 대접을 했다. 본인도 그렇게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성격이 급해서 자기 말 한 마디에 모든 일이 착착 진행 되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때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 씨 이름이 ‘길라임’이었잖냐. ‘길라임 씨 오신다’고 하면 동선에 최대한 직원이 없어야 했다”, “길라임 씨 오신다고 하면 저희끼리는 ‘아, 박근혜 씨 오셨나 보다’라고 생각했다”는 말도 했다.
관계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발목, 발 관리를 주로 했으며 줄기세포 앰플 관리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작진은 차움병원과 이사장 등을 공식적으로 만났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2011년 1월부터 2012년 6월 말까지 방문한 것으로 되어 있다. 비용을 냈다. 회원은 아니다”, “저희들 자체는 굉장히 피해가 크다. 우리만 손실이 아니라 국가적인 손실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병원장 등은 “의료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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