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우리 집에 사는 남자’ 특별판이 오늘(20일) 낮 12시 10분부터 방송된다.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김은정 극본, 김정민 연출, 콘텐츠 케이 제작, 이하 ‘우사남’) 측은 “오늘(20일) 낮 12시 10분부터 1-8회를 125분으로 압축해 재구성 특별판이 방송된다.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특별판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사남’은 고난길(김영광)이 오랫동안 숨겨온 사랑을 홍나리(수애)에게 고백하며 비밀 연애를 시작했고, 지난 8회 엔딩에서 배병우(박상면)가 난길에게 나리 父의 죽음이 난길 때문이라고 밝혀 긴장감을 높인 상황. 이에 9회부터는 나리와 난길의 악연과 이로 인한 갈등이 폭풍 전개되며 두 사람의 애틋한 연애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우사남’ 측은 지난 4주동안 방송된 1회부터 8회까지 이야기를 주요 사건 중심으로 밀도 있게 재구성한 ‘특별판’을 방송한다. 이는 기존 시청자에게는 125분의 찰기 쫄깃한 복습 타임을 선사하고, ‘우사남’에 관심이 있던 새로운 시청자에게는 달달 터지는 125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사남’관계자는 “125분 동안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는 것 같이 달달하고 심쿵하는 나리, 난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우사남’ 특별판은 두 사람의 감정선에 집중해 재구성한 만큼 설렘 터지는 하이라이트 장면들이 모두 포함돼 시청자들이 꿀 같은 일요일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오늘 낮 12시 10분 ‘우사남’ 특별판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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