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양철로봇이 3연속 가왕 팝콘소녀 알리를 꺾고 새 가왕에 등극했다.
20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선 43대 가왕좌를 둘러싸고 4연속 가왕에 도전하는 팝콘소녀와 예선을 뚫고 올라온 도전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1조에선 도로시와 관람차가 대결을 펼쳤다. 도로시는 거미의 ‘기억상실’을 선곡해 알앤비 감성을 드러냈고 관람차는 진주의 ‘난 괜찮아’를 선곡해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귀를 사로잡았다.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승자는 도로시. 관람차는 데뷔 19년차 가수 김현정으로 드러났다.
2라운드 2조에선 시험지와 양철로봇의 대결이 펼쳐졌다. 시험지는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선곡, 애절한 발라드로 청중의 감성을 촉촉이 적셨다. 이에 맞서는 양철로봇은 크러쉬의 ‘가끔’을 선곡해 강렬한 소울과 블루지한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이 대결에선 양철로봇이 3라운드로 진출했다. 시험지는 1세대 뮤지컬배우 남경주로 드러났다.
가왕후보결정전에선 도로시와 양철로봇이 대결을 펼쳤다. 도로시는 에일리의 ‘유앤아이’를 선곡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양철로봇은 패닉의 ‘정류장’을 선곡해 소울풀한 무대로 청중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대결의 승자는 양철로봇. 도로시는 그룹 배드키즈의 모니카로 드러났다.
마지막은 팝콘소녀의 방어전 무대가 펼쳐졌다. 팝콘소녀는 이효리의 ‘치티티티뱅뱅’을 선곡했다. 샤우팅으로 기선을 제압한 그녀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걸커리쉬 매력을 물씬 드러내며 청중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랩까지 소화하는 가왕의 포스가 압권.
이날 양철로봇이 팝콘소녀를 꺾고 새 가왕에 등극했다. 3연속 가왕 팝콘소녀는 가수 알리로 드러났다.
사진=‘복면가왕’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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