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 홍수아, 강은탁 덫에 걸렸다…또 체포[종합]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홍수아가 강은탁의 덫에 걸렸다.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선 세나(홍수아)가 정한(강은탁)에 의해 기술탈취 혐의로 체포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현기(심지호)와 가영(이영아)이 동거를 시작한 가운데 세나가 정한에 이어 정빈(정소영)을 도발했다. 세나는 현기와 가영이 신혼부부 행세 중이라며 “애는 나한테 맡기고 그 둘은 와인 병을 들고 방에 들어가더니 다음 날 아침에 같이 나왔다니까요. 아무리 가짜라지만 너무한 거 아니에요?”라고 폭로했다. 

이에 정빈은 “가짜라고 누가 그래. 그 두 사람 진짜 약혼 맞아”라고 일축하나 세나는 그녀의 동요를 알아차리고 코웃음 쳤다. 

현기와 가영은 밤새 인수합병 자료를 작성한 바. 둘은 정한의 사무실을 찾아 에밀리(정혜인)의 상태를 물으나 에밀리는 회복이 되더라도 정신과 진료를 받아야 하기에 경찰출두가 어려운 상황. 가영은 “에밀리는 정한 씨가 책임져. 우린 우리 일 할게”라며 정한을 격려했다. 

이사회를 앞두고 제혁(김일우)은 “한가영은 뭘 믿고 그렇게 자신만만한 거야”라며 불안을 전했다. 제혁은 내친김에 세나와 함께 정 회장을 찾아 현 상황을 물었다. 제혁이 대놓고 “설마 그 아이 손을 들어주는 건?”이라고 물으면 정 회장은 “내가 아무리 당신이 미워도 내 계열사를 등지겠어?”라며 웃었다. 

이 이사회는 정 회장이 제혁과 세나 모르게 진행한 건. 안건은 YB화장품과 셀즈뷰티의 합병이었다. 이사회 장에 나타난 둘을 보며 정 회장은 “두 사람은 지금 이럴 때가 아닐 텐데”라며 웃었다. 이사진 앞에선 기술탈취 정황이 포착, 체포되는 세나의 모습이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